본사 여론조사연구소가 남양주를 5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의 견고한 지지세에 더민주의 영향력 쇠퇴,국민의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현상은 3선인 박기춘의원의 구속으로 인한 실망감과 더민주당의 영향력 약화, 최재성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은 뚜렷한 후발주자가 없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3지역(지금 도농 퇴계원 진건)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50%이상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3지역에서만은 40.7%에 그쳤다.

더민주당은 3지역과 4지역(진접 별내 별내동)에서 각각 24.7%와 20.4%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1지역(화도 수동 호평 평내)에서는 11.2%, 5지역(오남)에서는 4.5%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1지역에서 28%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 1지역에서 11.2%의 지지율을 보인 더민주당의 지지표가 국민의당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50%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민주당은 20 30 40대에서 20%이상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50대와 60대에서는 지지율이 급락했다.

국민의당은 전 연령대 고른 지지율을 보였으며 특히 50대에서 22.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편 2지역(와부 조안 금곡 양정)에서는 기타 무응답의 비율이 18.6%로 나타나 뚜렷한 지지정당이 없는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기 기자  hkpark@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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