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관문인 코레일(KORAIL)가평역이 설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아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감사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일 오전 11시 가평역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시간 동안 가평역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모두 나와 귀성고객 환영 및 환송은 물론 고객들의 짐을 들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따뜻한 전통차와 떡 등 다과도 대접한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OX퀴즈,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돼 고향의 따뜻함은 물론 즐거움과 행복함을 선사하게 된다.

이런 행사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가뭄,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우리사회의 겪었던 고단함을 묻고 지혜롭고 재주가 많은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우리네 살림살이가 넉넉해 졌으면 하는 바람과 사람․세상․미래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철도를 만들어내겠다는 가평역의 의지가 녹아있다.

방윤정 가평역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뜻있는행사로 가평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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