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27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에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제32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총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은 총24건으로 예산안 3건, 조례안 7건, 규칙안 1건, 동의·승인안 6건, 보고 3건, 기타안건 3건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건의안'채택

27일 열린 회의에서 김성태 의원은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건의안’ 을 발의했다. 

김성태의원은 제안설명에서 “▲87%이상이 구리시 영역이며 ▲이전 설치된 교량이 강동대교로 명명되어 형평성 측면에서도 구리대교로 명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김성태 의원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둘째아 가정부터 적용'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구리시 체육시설관리 개정조례안은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체육시설과 주차장 감면 대상을 기존 셋째아인 것을 둘째아 가정부터 적용 ▲사용 취소시 위약금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경애 부의장

타지역민이라도 구리에서 의로운 일하면 지원 가능

양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구리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조례안'은 의로운 일을 하다가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시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구리시민 또는 타지역 사람이라도 구리지역에서 의로운 일을 하다가 사상을 당했을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 사상자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김한슬 의원

도시철도 출입구 10미터 이내 금연구역 지정

김한슬 의원(국민의 힘)이 발의한 '구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피해 방지 일부 개정조례안'은  구리시에 새롭게 도입되는 도시철도 출입구 10미터이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장이 금연권장구역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이경희 의원

예체능 학생도 시민장학금 수혜 가능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재단법인 구리시민장학회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종전 인문계 학생에게만 장학혜택이 주어지던 것을 구리시에 거주하는 예,체능학생에게까지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은철 의원

긴급 현안에 대해 의회가 집행부에 질문 가능

정은철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의회 회의규칙 변경안'은 구리시의 긴급한 현안에 대해 시의원들이 질문할 수 있도록 긴급현안질문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경희 의원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1차 추경안 기금운용변경안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특위 위원장으로 이경희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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