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원이 20일 개최한 원장 이취임식에서 문화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취임한 탄성은 제9대 구리문화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의 사랑방이 되는 문화원’을 강조하며 ‘시민에게 친근한 구리문화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2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8대 안영기 원장의 이임식과 제9대 탄성은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권봉수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과 각 급 단체장 등 3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제8대 안영기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중 문화활동에 정치색을 배제하고 관료적 업무행태를 없애려고 노력했다”며 “문화원장은 지역의 정신적 지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 중 낡고 오래된 구리문화원 원사를 구 동구동 동청사로 이전한 것에 대한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탄성은 원장은 “역사는 미래의 땅 문화는 성장 동력”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화원을 구리시민 모두의 사랑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탄성은 원장은 구리시생활체육회장 구리시새마을회장 민선8기 구리시장직인수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1월 27일 제9대 구리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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