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2년차 맞아 8개동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 청취

백경현 구리시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각 동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백 시장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로 나눠 8개 동을 순회하며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린 교문1동 행사에는 시청 주요간부와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동별 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교문1동 주민들이 미리 건의한 사항에 대한 답변과 현장 질문에 대한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 주요현안 사업 설명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문1동은 면적은 가장 넓고 인구는 가장 적은 곳이지만 아차산과 이문안호수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하지만 교문사거리, 구리암사대교 진입 교통 체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아치울 경로당 건립 진행 상황 ▲교문초 인근 주정차 단속시간 개선 ▲6통 경로당 등록 방안 ▲교문1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주정차 위반은 계도 위주로...아치울 경로당은 6월 완공

백 시장은 교문초 주정차 단속에 대해 “주정차 위반은 계도위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치울 경로당 신설과 6통 경로당 등록 방안에 대해서 백 시장을 대신해 답변한 담당 과장은 “아치울경로당은 올해 6월까지 완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겠으며 6통 경로당은 20명의 회원이 되면 등록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인근의 건물을 임차해 경로당으로 활용하겠다”고 답변했다.

백경현 시장,"시립 딸기원 어린이집 환경 개선 즉각 추진하겠다"

현장 질문에는 ▲시립 딸기원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 ▲딸기원2지구 관리처분인가 승인 ▲우미네마을 도로 개선 등이 건의됐다.

백 시장은 ‘시립 딸기원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죄송하다”며 “단기적으로 환경 개선을 하고 장기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외 14알 오전에 열린 갈매동 행사에서는 ▲갈매동 청소년 수련관 건립 계획 ▲갈매동 공영주차장 설립계획 및 주차문제 해결 ▲갈매동 구리시청간 버스 시설 ▲D1지구 경로당 설치 ▲갈매동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교체 등 교통문제에 해결에 관한 내용이 건의됐다.

14일 오후에 열린 수택2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수택2동 신청사 이전후 현청사 활용 제안 ▲일반인들의 배드민턴장 이용 개선 ▲주택가 이면도로 재포장 추진 ▲주택가 주차난 해결 ▲이편한세상 수택센트럴파크 교통신호등 철거 ▲언덕길 열선 설치 등 주차와 도로문제에 관한 건의가 이어졌다.

15일 오전에 열린 인창동 행사에서는 ▲아름마을공원-인창2로 연결 굴다리 정비 ▲인창4리 도로 열선 설치 ▲돌다리사거리-제4공영주차장 간 인도설치 ▲아름마을 버스정류장 비가림시설 설치 ▲인창동 신축청사 공간협소문제 해결 등이 건의됐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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