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14일 의회 멀티룸에서 12월 첫 번째 의정브리핑을 개최했다.

의정브리핑은 권봉수의장의 주요내용 설명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2023년 구리시 본예산 의결 상황 ▲제319회 제2차 정례회 3주차 운영결과 ▲2022년 12월 1차 주례회의 결과 등이다.

권봉수 의장은 “ “제319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코로나19 지원 관련 동의안과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하여 시민들에게 세제감면 혜택을 주게 되었다.”며 “이번에 의결된 3건의 안건(2023년 착한임대인 재산세(건축물) 감면 동의안, 구리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설명도 이어졌다.

노인복지회관 증축예산 25억원 증액과 관련해 “일부의원의 삭감 주장도 있었지만 내년 6월 준공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언론인과의 일문일답에서는 의회운영과 관련한 민감한 사항 등이 제기됐다.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예산의 특위 삭감 결정에 반한 본회의 통과에 대해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결특위에서 위원들이 삭감의견이 있었으나 계수조정과정에서 위원들의 확실한 입장이 전달되지 못해 본회의를 통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예결특위 공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취지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회의여건, 의원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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