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체험관 내부도(설계업체 제공)

갈매동 신도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조성된다. 갈매동복합청사 3층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 들어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268㎡ 규모로 7억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이 구강위생 세균,감염병예방, 비만예방, 음주 흡연의 피해, 스마트폰 중독 등의 피해사례를 영상 또는 체험을 통해 알아가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과 시설을 갖추게 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이미 부천시 노원구 등 타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체험과 놀이를 통해 위생관념을 자연스럽게 알도록 해 유,초등학생을 둔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는 가장 최근에 조성된 부천시의 어린이 체험관을 벤치마킹하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어린이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체험공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전시공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건강체험관이 들어선다.

갈매동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설계한 업체 관계자는 "특화된 디자인 컨셉과 최초로 시도되는 첨단 체험 제품들에 대한 설계 아이디어가 제대로 반영되면 갈매동 어린이건강체험관이 전국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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