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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17년간 도서관법 위반도서관장 사서직으로 임명해야 하나 일반직 임명
박현기 기자 | 승인 2022.11.30 18:17
김한슬 시의원

구리시가 '공공도서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해야 한다'라는 도서관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17년간 일반행정직 등 사서직과 관계없는 공무원을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의회 김한슬 시의원은 25일 제31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구리시립도서관장 임명의 행정 난맥상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한슬 의원은 “현행 도서관법 30조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해야 한다”라며, “그러나 역대 11명의 구리시립도서관장 중 사서직 관장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5년 5월 임명된 초대 구리시립도서관장부터 현재 11대 관장에 이르기까지 17년간 행정직이 8회, 시설직이 2회 공업직이 1회 시립도서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현행 도서관법을 위반한 것으로, 1994년 제정된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에서부터 올해 개정된 현 도서관법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하라는 조항은 관련법에 28년간 일관되게 유지되어왔다.

김한슬 의원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일반 행정직 업무에 사서 고유의 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므로 총괄 관리자인 도서관장 역시 사서직이어야 도서관의 효과적 운영과 발전이 가능하다”라며 시민의 평생교육기관인 시립도서관에는 사서직 관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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