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서비스원이 개최한 정책세미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유혜란, 이하 경기지원단)이 지난 24일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5주년 성과 및 발전방안’의 주제로 경기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대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주제발표, 지정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 제공인력 5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경기도 복지사업과 권문주 과장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진단하고 양적, 질적으로 더 발전된 경기도 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며 “경기도 내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박세경 박사의 ‘한국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안에서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길’과 경기지원단 유혜란 단장의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5년 추진현황과 서비스 질 향상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제했다.

이어 지정 패널 토론에서는 인천대학교 전용호 교수가 좌장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위원,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영 교수,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정하나 단장, 성장놀이터 티움 이선아 대표, 경기도 복지사업과 김연섭 팀장이 지정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의원(국힘, 고양2)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제공인력의 전문성 강화, 서비스 가격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라며 “서비스의 체계적 관리와 예산 점검을 통해 신규서비스 개발로 경기도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영 교수는 “경기도 사회서비스에 대하여 노인복지, 통합돌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부서 간 통합적 설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기도지원단 유혜란 단장은 “이번 정책 세미나로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성공을 위한 서비스 질적 향상 방안, 제공인력 질 관리 방안 등 다각도로 논의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정책적 방향과 의견들을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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