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상공회의소(회장 정백우)는 27일 이천시외버스터미널과 중앙통 문화의거리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천상의 정백우 회장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국면이 지속되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제둔화 등으로 우리 경제를 지탱했던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며 “지금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도와 기업을 살리고 우리의 일자리를 지킬 때”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제활성화 법안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우리기업들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법안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을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이천상공회의소에서도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원만한 국회 처리를 위해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하였다.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전개된 이번 서명운동은 국회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이천상공회의소 등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계속 진행되며, 행사장 서명뿐만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박현기 기자  hkpark@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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