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백교저수지에서 마을축제인  '한다리 마을 송어축제'가 오는 31일 주말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다리마을협동조합의 주최로 마을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동네 주민들이 참여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송어축제를 위해 한다리마을협동조합은 저수지에 송어를 1,200여 마리를 풀어놨다.

또 방문객들이 직접 송어를 잡고 인근에 마련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송어축제는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진행되고 있으며 오전 10시에 개장해서 오후 5시에 폐장한다.

한다리마을협동조합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처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송어축제와 함께 자연체험 학습장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어축제는 1인당 참가비는 2만원으로 송어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송어회 5,000원, 구이 5,000원, 양념 및 채소 2,000원, 낚시대와 미끼 3,000원이다. 개인 낚시대도  사용 가능하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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