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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6.1 지방선거 불출마...관전 모드
박현기 기자 | 승인 2022.05.11 21:47
조광한 남양주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에 불출마 입장을 밝히며 그동안 지역 정가에 떠 돌던 무소속 출마설을 잠재웠다.

지난 4월 28일 조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조광한 시장을 지지하는 민주당 책임당원과 백선아 시의원 등 2명의 시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며 조시장의 무소속 출마설이 강력하게 대두됐다.

조시장의 측근들 사이에서도 조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는 그룹과 반대하는 그룹사이에 논쟁이 있었고 조시장도 13일간 장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배경에는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2심재판을 받고 있다는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심 재판에서 무죄 또는 최소 1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아야 향후 정치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탈당한 조광한 시장이 정치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지는 많지 않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 시장이 국민의당 입당 후 2년 뒤 실시되는 총선을 통해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 3개 지역구의 민주당 국회의원과 대립각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 주광덕 시장후보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고 최근까지도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대선기간에는 남양주를 방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정치적 선택지가 없는 조 시장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또한 2년 후 치러질 총선에서 남양주시의 인구증가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가 증설되면 국민의힘 공천으로 무주공산인 신설 선거구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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