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학부모특보단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는 주광덕 예비후보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14일 관내 학부모들과 미팅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주 에비후보는 남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학부모특보단’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후보는 “학부모 여러분이 교육전문가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교육분야 시장이다. 여러분들이 보육과 교육에 관한한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특보단’은 주후보에게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관해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현안들을 쏟아냈고 미팅은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보육의 어려움, 초등학교앞 주차 문제, 다자녀 지원정책 미비, 청소년시설 부족,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돌봄교실 부족, 4차 산업 학습 공간 부족 등 교육과 보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특히, 스스로를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고 밝힌 한 학부모는 “보육으로 일할 기회가 단절되었지만 다시 일하고 싶다”며 보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고충을 전하며 경단녀를 위한 일자리 마련과 보육환경의 개선을 건의했다.

□ 한편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예정된 ‘100만 상상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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