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수 전 도의원이 남양주시장 출마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남양주을 수석부위원장인 윤용수 전 도의원이 3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남양주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용수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선에서의 민주당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뼈아픈 패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왕숙신도시, 양정지구의 개발사업, 지하철 연장사업, GTX 연결사업 등에 따른 가파른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 있는 남양주에서 지역 간,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장과 번영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들이 없도록 함께 소통하고 조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용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도농복합도시로 신도시와 구도시가 공존하고,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민집단민원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남양주 상황에서는 선명한 주장, 날카로운 비판, 저돌적인 추진, 특정분야 전문가 견해 등이 더 이상 리더의 능력이 될 수 없다고 선언하고,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소통,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라는 믿음,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윤용수 예비후보 본인이 남양주시장의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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