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신동화 박석윤 권봉수 전 의원

구리 민주당의 시장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세 사람이 반 안승남 연대를 선언하고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28일, 박석윤(현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권봉수(전 구리시의원), 신동화(전 구리시의원)은 다가오는 6⋅1지방선거의 구리시장후보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서 세 후보가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필승의 구리시장 후보를 결정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의 독선적인 시정운영과 언론의 각종 의혹제기 및 이에 대한 수사 등으로 인한 유권자의 실망과 부정적인 인식이 가중되었기 때문에 이대로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럴 경우 도의원선거와 시의원선거 모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역대 선거와 지난 대통령선거 결과를 비교하며, 구리시에서 6⋅1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세 사람이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필승의 구리시장후보를 내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 방법을 통해 세 사람의 단일 후보를 결정할 것이며, 오랜 경륜과 청렴,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주장했다.

세 사람은   6⋅1 지방선거의 구리시장후보가 사용할 선거사무실을 이미 공동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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