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4일, 구리시 전 시민에게 1인당 6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3월 중 열리는 임시회에 추가경정예산으로 제출했다. 

구리시는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되고 있고, 구리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구리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한 구리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구리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6,790명이 참여헤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1,610명(24%)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원 지원 4,824명(71%)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을 위한 사업에 예산 사용 356명(5%) 등으로 응답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지원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 2,450만 원 규모다. 

시는 3월 중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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