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실시중인 가상현실(VR)활용 집단 상담 장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 위(Wee)센터는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사회·환경적으로 소외되어있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했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8명이 참여한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여 자연환경에서의 호흡 및 이완훈련을 체험함으로써 우울감 해소 및 적응력을 증진하고, VR 체험 후에는 주제별 교육 및 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심리안정 콘텐츠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븐포인트원에서 개발하여 참여 학생의 특성에 맞춘 상담 프로그램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바다, 산, 숲길, 녹차밭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의 깊은 호흡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며, 가상현실 안에서의 심리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상현실(VR)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상담 장면에 적용함으로써 상담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 서영희 과장은 “자연환경에서의 깊은 호흡 훈련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 치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업중단 숙려제 및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학생중심 경기혁신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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