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업무 통합관리 전사시스템 '남양주시 복지카이브'초기 화면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7일부터 7개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복지업무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 전산시스템인 「남양주시 복지아카이브」는 남양주시 본청 내 복지 부서(7개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354개의 사업별 추진 현황과 업무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산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복지서비스는 생애주기별, 특성별로 나눠진 담당 부서에서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부서 간 소통이 부족하고 협업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경우 수혜자에게 중복되거나 누락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전달 체계로 인한 구조적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고 밝혔다.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각 분야별 업무 수행 과정과 노하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해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부서별 업무 진행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서 간 소통이나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인수인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