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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시인탄생 1백주년 기념 제10회 조지훈문학제 개최20일 남양주문인협 조지훈문학제 운영위 공동 개최
박현기 기자 | 승인 2020.11.23 21:20

(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용호)는 20일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 10회 조지훈문학제를 개최했다.(사진)

행사는 오전 10시 화도읍 조지훈시인의 묘소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남양주아트센터에서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시상식, 문학강연 등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조지훈시인의 선집을 발간했다. (위 사진)

또한 제4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이희중시인, 서영택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삼사재출판사에서 후원한 상금이 전달되었다.

행사에는 조지훈시인의 유족인 삼남 조태열 전 유엔대사와 조지훈시인의 제자인 최동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 회원)가 참석했다.

조태열 전 대사는 본 행사를 준비한 남양주문인협회의 한정희 지부장과 이용호 남양주예총회장에게 지난 10년 동안 이 행사를 이어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최동호교수는 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는 격려의 말을 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한정희 남양주문인협회 지부장은 은 “남양주 문인들은 10년 전 조지훈시인의 제자인 고려대학교 최동호교수를 만나서 강연회를 개최하고 시화전을 열고 남양주문학지에 조지훈시인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조지훈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2012년의 제 2회 조지훈문학제에서는 조지훈시인의 시비(詩碑)를 마석역 광장에 세우는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보다 열정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남양주시의 무관심은 정말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다.

조지훈 시인은 1940년대 박목월, 박두진 시인과 함께 우리나라 서정시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의 한사람으로 불후의 명작 '승무, 낙화, 봉황수' 등을 남겼다.

조지훈 시인이 평소 자신의 모친의 묘역 가까이에 묻히기를 원해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역 뒤편 동산에 위친한 모친의 묘소 아래에 1968년 만년유택을 꾸민 것이 남양주시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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