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에 금연을 실현하기 위한 군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담배연기 퇴출과 흡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 클리닉이 운영중에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6개월 9차 금연상담서비스 및 CO 측정 ▲니코틴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니코틴캔디) 제공 ▲행동강화물품(허브캔디, 파이프 등) 제공 ▲금연침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희망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성공 답례품을 지급하는 등 금연 희망자들의 의지가 약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민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 감소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캠프, 병의원 금연치료 등을 연계운영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은 본인뿐만이 아닌 가족 모두의 건강과 연결된 문제이니만큼 클리닉 등록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금연 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사례는 188건으로 시도율에 비해 금연성공율은 10.7%로 나타나고 있다. 

양평군의 2016년 금연관련 예산은 2억4000만원이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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