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예비후보가 별내신도시의 사업이 무산된 메가볼시티 앞에서 피켓으로 메세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들어서는 '메가볼시티'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올 상반기 매각이 추진될 경우 별내 신도시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메가볼시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부지면적 7만 4,987㎡에 유럽형 저층 상가 ‘디스카운트 스토어’ 형태의 스트리트 몰(Street mall)의 기능이 강화된 신개념 복합상업시설로 세워지는 계획된 도시이다.

이는 동탄의 랜드마크 메타폴리스, 판교의 랜드마크 알파돔 시티에 이어 경기 동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계획을 갖고,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2008년 1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 진행됐다.

그러나 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데다 주관사인 경남기업마저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한국토지공사(LH)는 지난 9월 경남기업과 협약을 해지하고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대 총선 남양주시 을구 국회의원 김성태 예비후보는 별내 메가볼 시티 부지 앞에서  '메가볼시티 조속 정상화' 피켓을 들고 별내의 발전을 위해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또 '별내선 북부연장 및 중앙역 신설','어린이 비전센터 별내 신설', '버스 노선 확충/개선 및 버스 환승센터 정상화' 등의 메시지를 피켓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김성태 후보는 “별내의 발전 나아가 남양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법적, 제도적 제한 요소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