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로 인해 지난 8월 16일부터 휴관하였던 가평 1939시네마가 이달 28일 수요일 재개관 한다.

가평1939시네마는 재개관하며 ‘제 2회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상영작은 7편으로 전체관람가 등급의 한국어 더빙 애니메이션, 청소년 대상 특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찰리채플린 무성영화 2편, 영화 택시운전사(만 15세 관람가)이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작은영화관들이 릴레이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의 주최,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주관으로 각 지역의 작은영화관들이 돌아가며 특정기간 동안 기획전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인터넷 및 현장, 전화예매가 불가하기에 영화 상영전 30분전에 극장에 도착해, 시작 20분 전 미리 착석해야 한다.

패딩턴2, 프린스코기, 커다랗고커다랗고커다란배, 별의정원, 슈퍼베어, 체크히어로, 별의 정원 등의 한국어 더빙 애니메이션이 총 7편 상영되며, 찰리채플린 : 키드, 찰리채플린 : 시티라이트 두 편의 흑백 무성영화가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 역시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 ‘택시운전사’를 제외한 모든 영화, 애니메이션이 전체관람가 등급이기에 보호자 없이도 초등학생, 중고생 모두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8월 16일에 중지되었던 ‘천원의 행복’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31일부터 재개한다.

할인 이벤트는 영화진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국내 영화 산업의 활성화 및 회복력 제고를 위해 개최된다.

 ‘천원의 행복’ 할인은 매표소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1인 최대 2매로 한정되며, 1주일에 한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객은 인당 천원만 결제하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1939시네마에 지원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현재 잔여수량은 1,400여장이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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