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 남양주유치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이진환)는 20일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와 함께 1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0년 7월 17일 마감한 경기교통공사(신설) 주사무소 입주지역 공모에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이천, 용인 등 6개 시가 신청했다고 23일 발표한 바 있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와 협력하여 2020년 8월 19일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각 신도시 및 지역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신속하게 전파되고 있다"며 "8월 19일 오전 9시에 시작한 서명운동은 시작 5시간만인 오후 2시에에 동참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고, 만 하루만에 동참인원이 4,000여명을 돌파하며 남양주 시민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이고있다 고 밝혔다.

이진환 회장(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은 ”경기도에 처음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는 남양주가 경기도 교통의 컨트롤타워가 되는 것을 넘어, 6호선 9호선 연장과 함께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남양주 전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하며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우수한 입지환경을 가진 남양주시 유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남양주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노력에 더해 남양주 시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남양주 경기교통공사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경기도 지자체간 경쟁하는 공공기관 유치는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남양주시에 유치되어야 한다. 정부의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왕숙지구의 성공을 위해서도 남양주시가 교통대책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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