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자 하반기 개최예정이었던 대규모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하반기 개최예정인 「제15회 광릉숲축제」, 「제34회 정약용문화제」 등 시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규모의 지역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N차’감염 확산 및 감염경로가 불명확한‘깜깜이 환자’의 증가 추세로 인해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됨에 따라 감염으로부터 시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를 제외한 소규모 행사들에 대해서는 ‘축제·행사 추진 관련 위험도 평가’ 측정 등을 통해 소관 부서별로 자체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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