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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충혼비 제막
박현기 기자 | 승인 2020.06.18 14:37

6.25전쟁 당시 불암산을 주 무대로 유격활동을 벌인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충혼비가 17일 별내동 불암사에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진경 육사교장을 비롯해 불암사 큰스님, 육사생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구국충혼비는 높이 250cm, 너비 75cm의 황등석으로 제작되었으며, 건립취지문과 유격대원의 명단을 새겨 넣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제막식에서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것은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며 “6·25 전쟁 70주년을 1주일 앞두고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구국충혼비를 제막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사관학교 1, 2기 생도 13명, 7사단 9연대 소속 7명으로 결성됐다.

유격대는 불암산 인근지역에 불암사 스님, 석찬암 스님,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총 4차례 공격작전을 실시해 북한군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북한으로 끌려가던 주민 100여명을 구출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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