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 남양주경찰서

일반마스크를 식약처 인증 마스크로 속여 유통하려던 업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3일 시세차익을 노리고 일반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 후 식약처 인증 마스크로 속여 유통하려던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자 시세차익을 노리고 일반 마스크를 방역마스크(KF94)로 재포장하여 판매하려다 이를 의심한 매수자가 112신고를 하여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와 관련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서 확인한 일반 마스크는 신속히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과 관련, 마스크 매점매석과 무허가 제조·유통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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