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행  前남양주YMCA 이사장

이덕행 전 前남양주YMCA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으로 참여를 한다.

이 전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뼛속까지 스며든 김대중, 노무현 정신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집처럼 지켜온 스스로 주인이라 믿어온 제가 견딜 수 없는 자괴감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의 탈당이유는 몇 사람 기득권에 가득 찬 패거리 정치로 더 이상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고 입장을 보였다.

특히 몇몇 사람에 의해 종처럼 복종이나, 로봇처럼 작동하는 부속품처럼 더 이상 민주시민의 희망을 그들 속에서 발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송두리째 바뀌어야만 이 지역에 살아 있는 비전과 꿈을 심어가고 정치의지를 가진 새로운 사람이 숨을 내 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이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표철수씨와 뜻을 같이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총선출마에 대해서는 백의종군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덕행 전 이사장은 "이 지역에 새 인물을 발견하고  또 풀뿌리 시민운동 속에 겨우겨우 버티는 그 분들에게 한 장의 벽돌을 보태는 노력을 해 가겠다"며 앞으로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덕행씨는 남양주 민주당 시장후보 (2010), 남양주YMCA 이사장 (2013-2014),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 (2000),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등을 역임했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