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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시장,진접가구단지 추진 포기시민반대 의견 존중...행정공신력에 상처입어
박현기 기자 | 승인 2019.11.04 19:18

남양주시 조광한시장은  4일 "진접읍 부평리 일원에 추진중인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조시장은 시정현안 브리핑을 통해 "조성 취지가 좋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하더라도 주민의견을 무시하며 추진할 수 없다"며 "산단 조성이 주변 광릉숲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주민 다수의 동의가 없다고 판단되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시장은 "첨단가구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일부 정치권 인사들에 의해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이 빚어진 사항은 대단히 잘못된 관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무한 경청하겠지만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시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출입기자들은 남양주시의 사업추진 포기에 대해 행정추진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고 주민이 반대하면 시가 추진하는 사업도 폐기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사업추진시 예상되는 반대의견에 대한 대책도 없이 계획을 즉흥적으로 수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조시장은 "주민이 반대한다면 사안에 따라 추진을 안 할 수도 있다. "며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강행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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