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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외국인근로자가 분실한 현금 찾아줘
박현기 기자 | 승인 2019.10.04 13:26

남양주의 한 초등학생이 외국인근로자가 분실한 돈을 찾아줘 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사진) 

남양주 구룡초교에 재학중인 김주원(9세)군은 지난 18일 오후 3시경 하교길에 길에 떨어진 비닐지퍼백에서 현금 150만원을 발견했다. 김군은 즉시 아버지께 안력하여 내용을 설명하고 112에 신고하도록 했다. 

신고를 받은 남양주 호평파출소에서는 때마침 분실신고를 위해 도착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현금을 되돌려 줄 수 있었다.

파출소를 찾은 외국인은 “이불속에 보관했다가 청소중 분실한 것으로 본국으로 돌아갈 때 빈손으로 갈 뻔 했다”며 신고해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대신 전해달라고 하였다.

남양주 경찰서는 2일 구룡초교를 방문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군은“처음에는 장난감 돈이라고 생각했으나 살펴보니 진짜 돈 인거 같아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는 마음에 신고를 하였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이번 일을 말하면서 길에서 돈을 주우면 바로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닌다”며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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