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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행복지수 세계1위 부탄에서 배운다.시 연수단,부탄 국왕 직속인 국민총행복위원회 찾아 구리시 접목방안 강구
박현기 기자 | 승인 2019.08.26 15:33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세계 행복지수 1위 부탄(Bhutan)에서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4일부터 31일까지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일원으로‘부탄’에서 국민총행복정책을 체험하고 오는 2020년을‘구리시민 행복 원년의 해’역점시책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구리시를 비롯 안양시, 전주시 등 10개 시·군이 참가하며, 부탄 국왕 직속인 국민총행복위원회와 교육부, 보건부를 방문해 무상교육, 무상의료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구리시 접목방안 등 포괄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곳에서 일행들은 부탄국민총행복(GNH)의 4대 요소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 경제적 발전 ▲환경 보존 ▲문화 보존·발전 ▲굿 거버넌스(민관협력)에 대해 청취하며, 부탄의 성공사례들 주제로 지자체마다의 특성에 맞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에 부합하는 실질적 행복 증진 방안을 강구한다.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인구 75만 명의 작은 나라로 1인당 국민소득(GDP)이 3천달러도 안 되는 최빈국임에도‘국내총생산’(GDP)보다‘국민총행복’(GNH)을 더 중시하는 국정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영국 유럽신경제재단(NEF) 조사 결과‘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할 정도로 행복도가 높은 나라다.

또한 부탄 정부는 GNH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국민행복지표’를 두고 2년마다‘국민총행복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성장이 아니라 사회시스템을 국민총행복의 관점으로 새롭게 전환하자는 취지이다.

안승남 시장은“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서 불평등 완화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포용적 도시 성장을 담보할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야 한다”면서“구리시는 시민의 실질적 행복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탄의 사례에서‘구리시민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하는 범시민운동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주최한‘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8년 10월 구리시를 비롯한 3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시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구현을 위한 도시유형별 행복지표 공동개발, 분기별 행복정책포럼 개최, 국제회의 회원 지자체 간 행복정책 현장 견학 등 행복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 협력 단체이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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