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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
박현기 기자 | 승인 2019.06.27 17:31
세미원 내 일심로

양평군의 세미원이 27일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광역단체장이 지정하는 지방정원은 울산 태화강, 영월 연당구곡, 안면도, 경주 화랑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양평 세미원이 처음으로 경기도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세미원은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연꽃을 비롯해 수질과 토양 정화 능력이 탁월한 수생식물을 식재, 2004년 개원했다.

상춘원과 모네의 정원 등 연밭 4개소, 국사원, 연꽃박물관, 배다리, 세한정을 차례로 조성했으며, 양평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어 환경교육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천혜의 환경적 특성과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연간 약 5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세미원 지방정원 지정으로 군은 정원의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연꽃, 연잎, 연자 등 수생식물을 소재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산업화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수생식물 품종 연구 및 개량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미원은 이번 지정으로 환경교육센터로서 전문성을 가진 생태교육과정 개발, 정원박람회 등 관련 행사 개최가 가능해 졌다.

향후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자격 요건도 확보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세미원은 이제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합법적 기반위에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부족한 기반시설과 계절적 한계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고품질의 생태관광을 제공함으로써 정원문화의 확산‧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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