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6일 마을공동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바람직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하모니 공동체 공모사업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하모니공동체 공모사업은 (구)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마을의 여러 공동체들이 의기투합하여 그간 형성된 공동체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지역의 환경개선이나 명소조성, 지역문제 해결 등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또한 지원금액을 최대 5천만원까지 늘리는 대신 투자한 금액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용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공개 오디션에서는 접수된 12개 공동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8개 연합공동체의 하모니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사업선정에는 시민청중평가단 100여명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원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현대 사회를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이다. 시민 여러분이 주축이 되어 우리시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라며 지역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 공동체의 역량이 충분히 활성화 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 공개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된 하모니공동체 사업에 대해서는 개소 당 최대 3천만원, 최우수 선정단체에는 5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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