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별 교통수단 차량 3대를 증차해 오는 1월 2일부터 운행한다.

이번 증차에 따라 현재 12대인 교통약자 대상 특별교통수단은 2019년 1월부터 총 15대로 확대 운행된다.

구리시는 2017년 9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행복콜)를 설치하고 차량 9대를 운영하여 왔으며, 금년 상반기에 3대를 증차하여 운행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수도권 전 지역을 운행하는 행복콜 이용 대상자는 장애인 1, 2급 및 65세 이상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과 보호자 2명이다.

출발지는 구리시 관내를 원칙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운행 요금은 기본 10㎞당 1,200원에 1㎞ 초과 시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특별교통수단을 이용 희망자는 신청서 및 진단서 등의 증빙자료를 행복콜에 제출하여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예약 및 접수는 1577-3659.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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