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초등학교(교장 이은기)는 26일 졸업한 선배가 후배들을 찾아와 후배들의 꿈을 키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진건초교가 운영하는 ‘진건 선배와의 꿈길 찾기’는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건초 40회 졸업생인 김기배(대현철강 대표)동문이 자신이 어린 시절 가정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8년 우수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줌으로써 후배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답해주며 후배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보민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내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꿈을 꼭 이루어서 미래에 나도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기 교장은 “나 또한 진건초 졸업생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실질적인 진로교육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진건초등학교는 ‘졸업 선배와의 꿈길 찾기’외에도 ‘행복찾기 3D 진로 여행’진로캠프, ‘소중한 나 찾기’, ‘꿈을 키우는 공감, 동행, 체험’등 다양한 방법의 교육활동으로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데에 관심을 함양시키고,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학생중심의 진로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