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창)은 13일 ‘제408차 민방위의 날 연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육지원청을 포함해 구리남양주 관내 모든 학교 및 유치원에서 실시됐다.(사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교육지원청 건물 일부가 붕괴 위험에 처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 2시 훈련 안내 방송에 이어 지진발생 경보 사이렌이 1분간 울리고 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책상 밑으로 들어가 재난방송을 청취하며 실내대피한 후 다시 사이렌이 울리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 국기게양대 앞으로 신속히 대피를 완료했다.

대피훈련 이후에는 장소별 지진 발생 시의 대피 요령, 지진 옥외대피장소 찾기 등의 교육이 진행돼 훈련 참가자들은 지진발생 시 재난행동 요령을 숙지했다.

김주창 교육장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하여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회성 훈련이 아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초동 대처능력 및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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