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장학회(위원장 이경만)는 26일 조안면 의용소방대 2층 회의실에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각 사회단체장, 위원,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은 조안면 인재 양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조안면 거주 대학생을 69명을 선발하여 총 일억사천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정현진 학생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조안면장학회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 조안면에서 태어나고 배우면서 이런 큰 지원이 있어 다시금 고향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안면장학회 이경만 위원장은 “요즘 젊은이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안면 원순구 면장은 “인재양성이야말로 지역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이런 뜻깊은 일에 솔선수범하고 계신 조안면장학회에 감사드리고, 장학생 여러분께서는 자기 분야해서 최선을 다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안면장학회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매년 장학기금을 적립하여 2018년에는 총 6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04년도 발족 이래 올해까지 총1,136명 2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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