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는 장근환의원

남양주시의회 장근환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회)이 조례심사과정에서 꼼꼼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초선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25일 폐회된 남양주시의회 252회 임시회에서  산건위 소속인 장의원은 '남양주시 지하수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심사하면서 지하수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장의원은 충남 계룡시에서 공공하수처리장 위탁운영업체가 ‘물통 바꿔치기’수법으로 수질검사를 조작해서 가담 공무원과 함께 구속된 사건에 대하여 언급하며 "남양주가 계룡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좀 더 엄격한 조례안 개정과 충분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근환 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뜻을 행정에 반영시키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다. 자치조례 입법 및 예산안 심의 확정과 같이 지방정부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최고의결기관이다. 집행부가 행정을 잘 펼치고 있는지, 예산을 적법하게 집행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철저한 행정감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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