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2지구 주민들이 장례 퍼포먼스를 하며 지구지정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토부가 행복주택으로 개발하기위해 지난 10일 예정 고시한 남양주시 진접2지구 지역의 토지주와 입주자 등 1백여명은 21일 진접읍 장현시내에서 집회를 갖고 지구지정고시 해제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1백여명의 참가자들은 자체 보고대회를 갖고 LH와 국토부의 향후일정에 대한 강력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보고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꽃상여와 경운기,트랙터를 앞세우며 시가행진과 진접읍 장현리 김한정 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진접2지구 토지주들은 지난 11일 남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구지정고시 해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청, 경기도청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