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기요양기관협회에서 운영하는 ‘남양주효도학교’ 7월 초청강연회가 19일 오후2시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에는 ‘다산정신과 가치있는 삶’을 주제로 김남기 사단법인 다산문화교육원 이사장이 초청됐다.

김이사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국사 세계사 교사로 이화여고에서 근무했으며 대일학원에서 인기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남양주 조안면 마재마을에 정착하며 다산사랑 모임 결성 및 실학박물관 유치에 참여했다. 현재는 공무원 변호사 등 전무가 그룹 및 시민을 대상으로 다산의 핵심사상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2018년에 ‘정약용선생의 선물’을 출판했다.

‘남양주효도학교’는 요양기관에서 ‘존엄케어’를 실천하고자 협회에서 독립적이고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주효도학교를 운영하는 백종덕(성림케어 덕소센터 센터장)씨는 이번 행사에 대해 “어르신을 모시는 현장에서 다산의 효사상을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산의 애민사상이 강연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다산정신이 생활실천 운동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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