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청운농협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 사무실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지범 청운면장과 김주호 청운면농협협동조합장, 박우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하여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선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선회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농가 1.3ha를 시작으로 현재는 7농가가 3.5ha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은 10톤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아스파라거스 출하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선별을 하여서 출하를 하였는데 선별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밤늦게까지 선별하여야 하는 애로사항이 많았었는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 아스파라거스 유통생력화 사업으로 청운농협에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공동선별기 3대를 지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운면 지역은 시설 수박의 특화작목인데 그동안 장기재배로 인한 연작장해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아스파라거스를 도입하여 모종구입, 정식방법, 재배관리,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 중심으로 지도를 하였는데 이번에 공선장이 설치로 아스파라거스의 재배농가 확대되어 양평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를 안정적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구정모 기자  parusia74@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