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한 수상레저 접안시설내에서 아르바이트 직원 A씨(19세/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수상레져 시설에서 직원 두명이 고무보트틀 타고 접안 연습중이었으며, 이후 한명은 내리고 A씨혼자 보트를 타고 연습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는 고무보트에 아르바이트 직원이 보이지 않고, 의자도 물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원에 의해 A씨가 구조되어 가평군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시설 내에서 사용하는 고무 보트를 혼자 타다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정모 기자  parusia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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