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창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다산지구의 택배대란과 관련하여 해결책으로 ‘마을택배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중심의 공동체가 문제를 해결하고 남양주시가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의 지원이 전제된 협동조합의 모델로 ‘마을 택배’를 제안했다.

‘마을 택배’는 아파트 단지에 국한하지 않고 마을, 신도시 차원의 협동조합을 만들고 각 단지별로 물류 거점을 두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택배사가 운송비를 협동조합과 배분하고 주민들이 회비를 분담하면 마을 택배의 운영비와 단지내 배송자의 급여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또한 마을 택배 협동조합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단지별 거점은 주민들의 사랑방이 된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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