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호평중학교에서는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깍두기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깍두기는 호평중학교 텃밭 동아리가 부모님과 함께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학부모들이 손수 깍두기를 담아 나눔을 실천했다.

텃밭 동아리 학부모들은 호평중학교에서 유기농 텃밭을 분양받아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밭을 일구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나눔을 알리고자 『사랑의 깍두기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호평중학교와 학부모회에서는 매년 직접 재배한 채소를 활용하여 '사랑의 깍두기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식재료 수확부터 깍두기 조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중한 깍두기는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가정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동부신문  webmaster@kdbnews.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