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가 비싸 시민들의 원성을 삿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가 29일부터 최대 40% 인하된다.

이에 따라 별내IC 통과요금은 현행 1,400원에서 1,100원으로, 본선 통과시 최대 4,800원이던 통행료가 3,200원으로 인하된다.

경기도 남양주갑의 더불어민주당 조응천국회의원(사진)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빠른 시일내에 경춘고속도로와 수석-호평간 고속도로의 요금인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재정사업구간인 남부구간과는 달리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돼 통행료가 비싸게 책정됐었다.

북부구간의 통행료는 도로공사 구간의 1.7배이며 재정구간인 남부구간의 2.6백에 달해 경기북부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조의원은 이외에도 정부 및 사업자와 협의중인 경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도 추진중에 있으며 현행 1,800원의 통행료를 1,000원 초반대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행료 인하조치는 민간투자심의위원회 변경협약체결 등을 거쳐 29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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