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선거 구리시장선거에 자유한국당 나태민(43세 사진)변호사가 도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백경현시장과의 공천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태민 변호사는 15일 구리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김준호위원장과 공천에 지원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나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국정원에서 국가의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정책 법률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로 구리를 글로벌 IT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신도시로 변모시킬 정책과 공약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를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도시로 새롭게 변모시키려면 젊고 유능한 인재가 구리시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변호사는 “현재 중단중인 GWDC사업에 대해서도 국제법 통상법 국내법 등의 법률검토를 통해 사업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나변호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50회)후 국정원 사이버안보 정책담당관 인천교통공사 법무팀장을 역임했다.

나변호사는 구리시장후보의 경선이 이뤄진다면 자유한국당 당헌 당규에 따라 청년가점(만 45세이하 20%)을 얻게 되며 경우에 따라 정치신인 가점 등 최대 30%의 가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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