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사진)가 5일 6.13선거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예창근씨는 "공직 퇴임 후, 대학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며 보람된 새로운 길을 모색하던 중,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고자 이번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예창근씨는 남양주부시장을 역임해 남양주시와 인연이 있다.

 1978년에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기도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30여년 동안 내무부, 행정자치부, 대통령 비서실 등 중앙부처를 두루 거쳤다. 남양주시 부시장을 필두로 안산시, 수원시 부시장을 거쳐 경기도 행정2부지사(경기도 북부청 부지사)로 재직했다. 

예창근씨는 "지금 남양주시는 인구 7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지금도 인구 증가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1백만 도시가 눈앞에 다가 오고 있다. 남양주는 이제 당당히 대한민국의 10대 도시의 반열에 오른 도시"라며 남양주시를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예창근씨는"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우면서, 대도시에 걸맞는 행정의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100만 대도시의 행정은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아낼 수 있는 넉넉한 그릇이 필요한 법"이라며 경기도 행정부지사의 경험을 남양주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예창근씨는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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