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청년회(회장 이건웅)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재료(돼지등뼈) 200box(10kg/1box)를 도농동 희망복지넷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청년회에서 지난 1년간 모은 회원들의 회비와 회원 홍창균씨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후원물품은 관내 저소득가구 160세대, 관내 경로당, 희망나눔남부푸드마켓 등으로 나누어 전해졌다. 청년회 회원들과 도농동 희망복지넷 회원 30명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식재료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도농동 청년회는 30여명의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한강시민공원 주차관리, 왕숙천 뚝방 환경정화, 취약계층 1:1 결연, 저소득 장애인 이동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건웅 청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철수 도농동장은 “청년회원들의 후원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복지자원발굴과 서비스 연계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기 기자  hkpark@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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