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읍(읍장 김승수)이 12일 고양시에서 개최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들이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남양주시를 비롯해 15개 시·군의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별 우수 주민자치사례를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합창,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진건읍은 ‘ 상상 이상의 그곳’ 이라는 주제로 진건읍 주민자치센터의 특화사업 ‘Eco 반올림’을 우수사례로 선정 발표했다. ‘Eco 반올림’은 버려지는 빈 캔과 페트병을 옷과 가방 등 생활용품으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폐기물 분리배출이 어떻게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되는지를 상황극을 통해 독창적으로 표현하여 자원재활용에 대한 메시지성을 인정받았으며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여러 주민자치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면서 “ 주민자치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주민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구정모 기자  parusia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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