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에 소재한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와 에덴교회에서는 지난 26일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명절이 되면 찾아오는 사람 없어 다른 때보다 더 쓸쓸하고 외로워지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는 바람에서 추진되었으며, 단순히 후원금 전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요양센터 직원 및 교회 신도들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어르신 댁을 찾아가 담소를 나누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에덴교회 박낙용목사는 “보통 명절이 되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독거 어르신들은 다른 때보다 더욱 외로우실 거 같았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어르신들이 작은 나눔으로 인해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정모 기자  parusia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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