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영수)가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고 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최근 복지관 운영위원들과 함께 한 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운영회의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 법률, 의학, 자원봉사, 이용인 등 각 분야의 전문대표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통한 장애인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올 초 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서비스 확충 및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기존의 사업을 재정비하고 조직기능개편을 통해 장애인 중심의 복지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특히 올 11월 제정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다양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성인기 지적·발달장애인의 진로개발과 직업훈련을 위한 꿈누리 직업대학, 발달장애인 자립교실 가랑터 등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실질적 자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이종길 운영위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사회복지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에 따른 정책과 제도의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한편 운영위원회의는 각 학계 전문가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그에 따른 정책과 제도의 움직임에 맞춰 사업을 논의하고 계획하는 자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운영위원회에 따라 수립된 사업계획은 23일 ‘2016 사업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더불어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이용해주신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의 밤을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표창을 비롯한 방과후 댄스프로그램, 부모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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